결론부터. 르그랑 아테오·아펠라 같은 요즘 디자인 스위치는 나사가 없는 자동결선(스크류리스·푸시인) 단자를 씁니다. 전선을 구멍에 끝까지 수직으로 밀어 넣으면 안쪽 스프링 클램프가 물어 고정되고, 뺄 때는 절대 흔들어 빼면 안 됩니다. 단자 옆(또는 위)의 해제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넣고 누른 상태에서 전선을 곧게 당기면 한 번에 빠집니다. 전선이 자꾸 빠진다면 대부분 피복을 벗긴 길이(탈피 길이)가 짧거나, 구리선이 반만 들어갔거나, 가는 연선을 그대로 꽂은 것이 원인입니다.
전선이 자꾸 빠지는 3가지 원인
| 증상 | 원인 | 해결 |
|---|---|---|
| 꽂아도 툭 빠짐 | 피복 벗긴 길이가 짧아 클램프가 구리선을 못 잡음 | 제품 뒷면 스트립 게이지(탈피 눈금)에 맞춰 다시 벗김(보통 10~12mm 내외, 표기값 우선) |
| 흔들면 빠짐 | 구리선이 절반만 들어가 접촉 불량 | 구리선을 곧게 펴서 끝까지 수직으로 밀어 넣기 |
| 가닥이 흩어짐 | 단선(솔리드)이 아닌 가는 연선을 그대로 꽂음 | 단선 사용 권장, 연선이면 가닥을 꼬거나 페룰(봉단자) 압착 후 삽입 |
따라 하기 — 전선 꽂고 빼는 법
0. 안전 먼저. 분전반에서 해당 회로 차단기를 내리고, 검전기(전압 테스터)로 무전압을 확인한 뒤 작업합니다. 전기 작업이 익숙하지 않으면 전기공사업체에 맡기세요.
전선 꽂기(결선)
1) 전선 피복을 제품 뒷면 눈금에 맞춰 벗깁니다(너무 길면 구리선이 밖으로 노출돼 위험, 너무 짧으면 안 물림).
2) 결선도(단자 번호·각인)를 보고 맞는 구멍을 찾습니다. 르그랑 통합·인터넷 결합형은 9~12번처럼 번호가 매겨져 있으니 각인/스티커를 확인하세요.
3) 구리선을 곧게 펴서 단자 구멍에 끝까지 수직으로 밀어 넣습니다(딸깍 걸리는 느낌).
4) 살짝 당겨 빠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전선 빼기(가장 많이 묻는 부분)
1) 흔들어 빼지 마세요. 구리선이 상해 다시 꽂아도 접촉 불량이 납니다.
2) 단자 구멍 옆(또는 위)의 해제 홈/레버를 찾습니다. 대개 작은 사각 홈이나 주황색 탭입니다.
3) 그 홈에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넣고 지그시 누른 상태(레버형은 눌러 젖힌 상태)에서 전선을 곧게 당깁니다. 누르면서 당기면 한 번에 빠집니다.
4) 빠진 구리선 끝이 눌리거나 상했으면 그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벗겨 새로 결선합니다.
르그랑 말고 틸인스·보노도 같나요?
네, 원리는 같습니다. 틸인스, 베코 보노(VONO) 등 융 스타일 디자인 스위치도 대부분 자동결선(스크류리스) 단자를 씁니다. 해제 홈의 위치와 모양만 제품마다 조금 다를 뿐, ‘홈에 드라이버를 넣고 눌러 당긴다’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반면 예전 방식이나 일부 콘센트는 나사로 조이는 나사 단자라, 이때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전선을 빼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일자 드라이버로 아무리 눌러도 전선이 안 빠져요.
A. 누르는 위치가 해제 홈이 아니라 전선 구멍일 수 있습니다. 전선 구멍과 별도로 나 있는 작은 홈/탭을 확인하세요. 해제 홈을 누른 동안 전선을 당겨야 하며, 눌렀다 뗀 뒤 당기면 다시 물립니다. 그래도 안 되면 힘을 조금 더 주되 구리선이 끊기지 않게 곧게 당깁니다.
Q2. 전선을 한 구멍에 두 가닥 꽂아도 되나요?
A.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동결선 단자는 구멍당 한 가닥이 원칙입니다. 여러 가닥을 이어야 하면 점퍼선이나 별도 단자대를 쓰고, 규격·용량이 헷갈리면 시공 전 문의하세요(클린 070-415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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