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츠 스위치는 ‘완제품’이 아니라 ‘조립 시스템’
일반적인 국산 스위치는 구수·기능이 정해진 완제품 한 덩어리를 삽니다. 반면 파츠는 유럽식 모듈 방식입니다. 벽에 들어가는 프레임(틀)을 먼저 고르고, 그 위에 눌리는 버튼 캡을 끼워 완성합니다. 그래서 같은 자리라도 조작 버튼 구성을 원키(1개)·투키(2개)로 바꿔 끼울 수 있고, 프레임만 맞으면 확장·변경이 유연합니다.
구성요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프레임: 구수(1·2·3·4구)와 회로수(1~8회로)로 결정. 벽면에 노출되는 본체 틀입니다.
- 버튼 캡(원키·투키): 실제 손으로 누르는 조작부. 회로 배치에 맞춰 캡을 선택합니다.
- 스페이서 나사 셋트(깊이조절링): 매입박스 깊이가 안 맞을 때 앞뒤 깊이를 맞춰 수평·단차를 잡아 줍니다.
2. ‘구수’와 ‘회로수’부터 정리 — 프레임 고르는 핵심
파츠 프레임을 고를 때 헷갈리는 게 ‘구’와 ‘회로’의 차이입니다.
- 구수 = 벽에 보이는 칸(모듈 자리) 수. 넓게 자리를 차지하는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 회로수 = 실제로 켜고 끌 수 있는 등(부하) 개수. 한 구 안에 여러 회로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회로 4구프레임’은 4구 폭의 틀에 최대 8개 회로를 담는 구성이고, ‘1회로 1구프레임’은 가장 단순한 1칸·1등 구성입니다. 즉 필요한 등 개수 → 회로수, 벽에서 차지할 폭 → 구수 순으로 정하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3. 파츠 라인업·가격 (2026년 9월 기준)
프레임은 회로·구수가 올라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아래는 대표 구성입니다(판매가 기준, 시점에 따라 변동).
| 구분 | 구성 | 참고가 |
|---|---|---|
| 스위치 프레임 | 1회로 1구 | 60,000원 |
| 2회로 1구 | 63,000원 | |
| 2회로 2구 | 75,000원 | |
| 3회로 2구 | 103,000원 | |
| 4회로 2구 | 116,000원 | |
| 5회로 3구 | 156,000원 | |
| 6회로 3구 | 184,000원 | |
| 7회로 4구 | 209,000원 | |
| 8회로 4구 | 222,000원 | |
| 콘센트 | 유럽형 1구 1프레임 | 25,000원 |
| 부속 | 버튼 캡(원키·투키) | 5,000원 |
| 스페이서 나사 셋트(깊이조절링) | 5,000원 |
※ 일체형 국산 스위치보다 단가는 높지만, 유럽형 미니멀 디자인과 조립 확장성을 원하는 포인트 공간(거실 메인·현관·침실 헤드)에 적합합니다.
4. 주문 전에 꼭 확인할 3가지
- 회로수(등 개수) 먼저: 그 자리에서 켜고 끌 등이 몇 개인지 세어 회로수를 정합니다. 일괄소등·3로 등 특수 회로가 있으면 미리 체크하세요.
- 매입박스 깊이: 유럽형은 국산 표준과 깊이가 다를 수 있어, 얕은 박스에는 스페이서(깊이조절링)로 단차를 맞춥니다.
- 버튼 캡 구성: 원키·투키 조합으로 조작 느낌이 달라지니, 프레임과 함께 필요한 캡 수량을 맞춰 담으세요.
안전: 결선 방식이 국산 일체형과 달라 초보 셀프 시공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작업 전 반드시 차단기를 내리고, 자신이 없으면 유자격 전기 기술자에게 맡기세요.
회로·구수별로 파츠 프레임을 골라 담으려면 → 파츠 스위치 프레임 보러가기
같은 벽면 콘센트까지 유럽형으로 맞추려면 → 파츠 유럽형 콘센트 보러가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파츠 스위치는 프레임만 사면 바로 쓸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파츠는 조립식이라 프레임 + 버튼 캡이 함께 있어야 조작부가 완성됩니다. 매입박스 깊이가 안 맞으면 스페이서(깊이조절링)도 필요할 수 있으니, 프레임·캡·부속을 세트로 확인해 담는 것을 권합니다.
Q2. ‘회로’와 ‘구’는 뭐가 다른가요?
A. 구는 벽에서 차지하는 칸(폭)의 수이고, 회로는 실제로 켜고 끌 수 있는 등(부하)의 수입니다. 예를 들어 ‘8회로 4구’는 4구 폭에 최대 8개 등을 제어하는 구성입니다. 등 개수로 회로를, 폭으로 구수를 정하세요.
※ 가격·구성은 2026년 9월 기준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공에 자신이 없으면 유자격 전기 기술자와 상담하세요.
